기본카테고리20 신들의 섬, 발리 다이빙여행-1 https://steemit.com/kr/@syskwl/sm3ep-1 신들의 섬, 발리 다이빙여행-1 (2009.10.07) (발리 다이빙 샵에서 제공해준 지도) 남국의 아름다운 낭만이 꿈틀거리는 발리,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이 그대로 녹아 남아 있을 것 같은, SBS 인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이 다시 재현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은 첫날 바다에 떨어지자마자 절망감으로 바뀌었다. 꿈과 현실 사이엔 너무나 큰 벽이 존재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5m 앞도 볼 수 없는 시야와 추위, 파도와 조류에 의한 멀미 그리고 카메라에 담을 피사체를 찾을 수 없는 황량함… (발리 어디에서도 볼 수있는 개인 신전) 발리는 17,508개의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군도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한섬이다... 2010. 4. 24. 인간의 지옥, 다이버의 천국-5 (2009 필리핀 세부 다이빙 여행 후기) 집으로 (2009. 3.24) 일주일간의 꿈 같은 여정이 끝나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다. 그 동안 정들었던 필리핀 세부 오스롭에 자리 잡은 진스다이버하우스 주변을 들러봤다. 열대의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가 상당기간 그리울 것 같다. 그동안 우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진신사장님과 미모의 사모님, 직원들과 작별 인사가 있었다. 짐을 꾸리고 resort에서 내어준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중간에 잠시 내려 점심식사를 했다. WBC 일본과 한국의 마지막 결승전이 벌어 지고 있었다. 9회 말 까지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우린 공항으로 가야 했다. 얼마 후에 한국의 딸애로부터 한 통의 비극적인 메시지를 받아야 했다. “아빠 큰일 났어... 졌어…” (진스다이버하우스의 진신사장님) (진스다이버하우.. 2009. 4. 6. 인간의 지옥, 다이버의 천국-4 (2009 필리핀 세부 다이빙 여행 후기) 카세레스 (2009. 3.22 일) Resort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갔다. 일부 멤버들은 돌아 가고 13명만 남았다. 큰 부채산호(seapan) 같은 종류가 많이 보였다. 모알보알의 김용식씨가 작은 동굴을 하나 찾아주어 동굴에서 밖으로 부채산호를 찍은 게 괜찮은 것 같다. 1 시간 후 boat로 돌아 왔다. 필리핀 assistant가 5명이나 배에 타서 공기통 갈고 슈트 입고 하는 모든 작업을 대신해 준다.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5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2번째 다이빙에 들어 갔다. 시야가 별로 좋지 않다. 5m 정도의 수심에 아주 넓은 운동장이 나타났다. 큰 table 산호가 인상적이었다. (카세레스에서 찍은 사진들 10.5mm 어안렌즈) 오스롭으로 돌아온 뒤 식사를 하고 3번째 다.. 2009. 4. 6. 인간의 지옥, 다이버의 천국-3 (2009 필리핀 세부 다이빙 후기) 오스롭 (2009. 3.21 토) 13명은 발리카삭으로 가고 4명은 남았다. 같은 A조인 회장, 부회장님은 먼저 리조트 앞 beach (오스롭) 에 들어 가버려 나머지 한 명과 같이 앞 바다에 들어 갔다. 수경에 물이 계속 들어 온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수경이 내게 너무 커서 내 얼굴에는 맞지 않다. 진신사장님이 작은 것을 하나 빌려 주었다. 물이 들어 오지 않았다. 105mm 마크로로 작은 고기들을 찍었다. 내가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다는 게 쉽지 않다. 세상 어떤 일도 시간과 경험없이 되는 것은 없다. 수중사진은 또 다른 세상이다.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말미잘 위에서 뛰노는 니모를 많이 찍었다. 조금 쉬었다 두 번째 다이빙에 들어 갔다. 김경석 부회장님의 요청으로 카메라 없.. 2009. 4. 6. 인간의 지옥, 다이버의 천국-2 (2009 필리핀 세부 다이빙여행후기) 발리카삭 2009. 3.20 (금) 7시 30분에 리조트를출발하여 9시30분쯤 발리카삭에 도착했다. 환상의 다이빙포인트란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기대가 크다. 그러나 시야도 상당히 나쁘고 기대했던 고래상어나 바라쿠타떼는 만날 수 없었고,그나마 어마하게 큰 부채산호가 광각의 피사체가 되어 주었다. 진신사장님이 5mm 슈트를 빌려 주어 추위는 사라졌어나 수경이 커서인지 물이 계속 들어오고 중성부력 맞추는데 신경쓰다 보니 사진은 뒷전이다. 좋은 수중사진을 위해서는 다이빙기술이 안정되어 있지 않음 불가능하다. 같이 온 베테랑 작가들이 존경스럽다.바다에서 나와서 boat에서 바나나, 빵, 오렌지쥬스 먹고 40분 정도 지난 뒤 바로 입수, 위치를 조금 옮겨 절벽 쪽으로 갔다. 동료 중 한 명이 DS-125 Flash.. 2009. 3. 30. 인간의 지옥, 다이버의 천국-1 (2009 필리핀 세부 다이빙여행 후기). (세부 카세레스에서 찍은 테이블산호. 10.5mm 어안렌즈) 다이빙을 하지 않는 인간이 여기 진신씨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오스롭에 자리잡은 진스다이버 리조트를 방문했다면 틀림없이 견디기 힘든 지옥을 연상했을지도 모른다. 바다에 들어 가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 TV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더욱이 화장실에 거울도 없다. 그 인간들의 지옥이 왜 다이버들에겐 천국일까?2009/3/18 새로 구입한 D200 housing set가 매일 날 바다로 유혹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발견한 DEPC( Digital Echo Photo Club)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수중사진을 위한 열린 공간처럼 인식되었다. 12인 초청다이빙투어에 참여 하기로 결정했다. 우린 모두 17명이었고 4명은 Asiana로 .. 2009. 3. 30. 이전 1 2 3 4 다음